알파맘과 베타맘 사이..알파파와 베타파는.?

♣[Goodies]/좋은글

2008. 10. 20. 00:00

알파맘 “탄탄한 정보력VS 베타맘 자녀의 ‘행복’이 우선” 알파맘 열풍 “탄탄한 정보력으로 아이의 인생을 로드맵한다.”

 

월스트리트에서 10년간 일했던 이사벨. 최고의 금융전문가였던 그녀는 처음 엄마가 되면서 겪은 충격을 인터넷을 통해 극복했다.

능력있는 여성, 알파걸에서 완벽한 엄마로 변신한 알파맘들! 과연 그들은 누구인가?  알파맘TV를 설립한 이사벨은 알파맘의 조건으로 네 가지를 꼽는다.

첫째 엄마가 되는 일에 누구보다 열정적이다. 둘째 엄마가 되면서 겪는 어려움을 인터넷을 통해 해결한다. 셋째 누구보다 정보에 빠르다. 넷째 정보를 나눈다.

엄마가 되는 것을 제 2의 직업으로 여기며 육아 및 교육에 업무 경영 능력을 발휘하는 알파맘들! 막강한 정보 탐색능력을 바탕으로 광범위하고 활발하게 정보를 나누는 알파맘의 영향력은 이미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알파맘 한 명이 기존 엄마 200명에 해당하는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알파맘을 향한 마케팅열풍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에 불어온 알파맘 열풍.
 
알파맘은 한국에도 있다. 블로그 방문자 하루 2000명을 넘는 젤리맘과 마리안은 ‘육아’를 주제로 한 대표적인 스타블로거. 많은 엄마들은 육아문제에 대한 고민이 생겼을 때 먼저 그들의 블로그를 찾는다.

6살 서준이를 엄마표 조기영어 학습으로 가르치고 있는 김은주 씨, 아이비리그 진학을 목표로 딸 유진이에게 초등학교 때부터 4개 국어를 가르치는 건 물론 예체능과 봉사활동 경험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계획을 세운 임정민 씨도 탄탄한 정보력으로 아이의 미래를 설계하는 한국의 알파맘이다.

이제 단순히 좋은 학원에 보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엄마들. 한 발 더 앞서가는 엄마, 알파맘이 되기 위해 엄마들은 외국 사이트에서 직접 교재를 수입하고 자녀코칭학습법을 배우며 영어지도전문가강좌를 듣는다.
 
베타맘의 반격  “자녀의 ‘행복’이 우선이다.”
 
한편, 알파맘 열풍에 제동을 건 엄마들이 나타났다. 엄마들의 경쟁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아이가 행복해지는 길을 찾자고 외치는 이들, 이들은 알파맘에 반대한다는 의미로 베타맘이라 불리운다.

아이들에게 성공된 미래를 보장해주는 것 보다 스스로 행복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진정 엄마의 할 일이라고 주장하는 베타맘들.

딸 시드니가 어떤 선택을 하든 있는 그대로 딸의 선택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하는 베타맘 트레이시의 가정을 만나본다 엄마의 작은 용기가 아이를 웃게 만든다. 전문가들은 아이의 잠재적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알파맘들도 베타맘식의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아이들 스스로 재능과 열정을 찾을 수 있는 기회와 격려가 필요하다는 것. 그렇지만 특수 목적고, 명문대 합격이 사회적 성공으로 직결된다고 믿고 있는 우리나라의 교육현실 속에서 엄마들의 고민은 크다.

그런 가운데 선홍이 엄마 한지원 씨는 용기있는 선택을 했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기다려주는 여유를 갖기로 한 것. 더불어 그녀는 아들의 미래를 세우는데 인생을 모두 쏟아붓기 보다는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지원 씨의 아들은 지금 전라도의 한 산촌 분교로 유학을 떠나있다. 스스로 텃밭을 가꾸고 흙에서 뛰어노는 가운데 웃음을 찾아가는 선홍이를 보며 지원 씨는 엄마로서 더 이상의 욕심은 없다고 말한다.

‘알파맘 vs 베타맘’, 엄마들의 전쟁 속에 당신의 선택은?

2008.10.19 아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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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맘과 베타맘 사이에..난 알파파 or 베타파 사이에 고민을 많이 했었다...
 
SBS 스페셜을 보면서.. 그렇다면 나는 무엇인가.?
 
생각을 해보면..난 베타쪽이 많이 닮았다.
 
예전에 재수 학원에서는 전국에서 2등도 하고..

전체 1등을 거의 놓치지도 않았었다.
 
하지만..지금의 나를 볼때..글쎄다.
 
남들이 볼때.. 의사라는 직업.. 이외에..즉. 남들이 보는 수준이외에..
 
내 자신이 느끼는 행복지수는 그리 높지 않다.
 
나는 행복을 느끼는 법을 몰랐다.
 
너무 오랜동안..
 
가장 중요한것은 본인이 행복을 느끼는 방법을 아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그것은 결코 부모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너는 행복하다..
 
너는 행복할수 있다.
 
너를 무한정 사랑해라.
 
네 능력을 무한정 사용하라.
 
그것만 가르칠수 있다면..그만이라고 본다.
 
결코..그것을 인위적으로 공부나 어떤 방법적으로 강요해선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 아이가 자기 자신의 인생이 아닌 부모의 삶을 살게 되는 결과가 될것이기 때문이다.
 
전국 2등이면 전국에서 2번째로 행복해야 하는거 아니겠나.??
 
결코 아니다.. 결코.. 결코..............
 
---행복은 언제나 "왜 인생은 나에게만" 이 아니라

"인생이 나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

라고 외칠 줄 알면 그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