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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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4. 22:36

도대체 어디까지가 부모의 역할이고 아빠의 역할인가?
다 참는것이 부모의 역할인가,
모든것을 부모의 탓으로 돌리는것이 옳다는것인가?
내가 참지 못하면 집안이 힘들고.
그렇다고 해서 내가 신도 아니고.
도대체. 어디까지 하라는것인지
답까지는 결코 바라지 않는다.
다만. 수많은 갈래길이 보이는데.
하나라도 찍어주길 간절히 바래본다.
제발. 제발.
누가 아브라함처럼 아들을 바치라는 고민정도를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니. 이정도는 알려줘도 되지않은가?
내가 무슨 일을 해도. 내 편이 없는 지금.
그냥 동아줄하나 딸랑 입구에 던져놓고
그걸 집어줄 사람을 기다려본다.
젠장 누군가 운좋게 던저주더라도 그걸 잡던지 말던지는
젠장 다 내책임이고 내 지랄맞은 판단이겠지만말이다.